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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阪市 오사카 시티 여행 (3/n) - 팬스타 써니(Panstar Sunny) 환상의 노을...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8. 12. 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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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슬슬 저녁을 향해 시간은 흘러가고
하늘엔 벌써 달이 슬며시 얼굴을 내밀고 있더라...














저녁무렵의 햇살의 때깔은 언제봐도 좋다.










8층 갑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왠 손이 쑥~ 나오더니 담배를 피더라.

이 각도에서 보이는 타인의 손.

단촐한 배경 덕분인지 의외로 굉장히 저 손의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이 었다.









단촐한 배경탓이 아니라.. 단순히 담배피는 여자손이라소 완전 몰입이 되었는지도 모르지 뭐 ^^;;;

아무튼. 예쁘장한 외국 여자 선원의 손.

덥썩!! ㅋ










대마도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을때.

겹겹이 산이로구나.
기회되면 자전거 끌고 대마도 일주 한번 해 볼까 했는데
산이 저렇게 많아서야...










망망대해에서 바라보는 바다.
거기다가 저녁무렵의 따듯한 햇살까지...










대마도도 이제 지나가고...

이제 구경하던 사람 하나 없는고
볼것도 없는 텅빈 바다 뿐인데
이렇게 갑판을 서성이는 까닭은....









조금 있으면 펼쳐질 멋진 노을을 기대하기 때문.

새파랗던 하늘은 이제 점점 누렇게 황금색으로 물들어가고...
두근두근~









노을이 지는 시간을 기다리며....









매연 ㅎ









잠깐 바람을 피해 배안에 들어가보니
내가 좋아하는.. 켑슐 뽑는 기계가 있더라만....

100엔당 1400원이 넘어가는 고 환율 덕에 선듯 하지를 못하겠더라 ㅠㅜ








점점 시간은 다가오고...









괜히 굴뚝 사진이나 찍고 말이지...









이야...

붉게 물드는 노을빛이 비치는 바다에
일본 어선의 쉐도우가...








이 와중에... 그냥...









대마도를 지나오니
간간히 일본 어선들이 한두대씩 보인다.

한국어선들이 가끔씩 일본으로 끌려가는곳이 여기 근방인가? ^^;





그나저나...




드디어 멋진 노을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

아아....

이걸 보기 위해 찬 바람 맞으며 갑판위를 그렇게 서성혔던가...








이걸 놓치고 선실에서 노닥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웠다...








기대한것 보다 더더욱 완전 환상.






























이건 뭐...










사실 구름이 거의 없어서 노을이 별로일까 걱정했었는데
노을이 지기 시작할때쯤 딱 알맞게 걸쳐진 저 한줄의 구름.

어쩜 이리 뭐가 잘 맞아떨어지는지.. ^^























































우와~ 우와~~ 하다보니

어느새.. 순식간에 해는 떨어지고

이제는 어둠이...









갑판위에도 조명이 켜지고...
( 조명 색깔이 어째 영... ㅋ )









어두워진 하늘에 달이 둥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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