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땅굴 관람이 불발이 된 후
목적지 없이 그냥 막 돌아다니면서 관광지 이정표 보이는대로 다니는중.
신호 대기중 동네 이름 참 거시기 한 곳이 있어서.. 한컷.
오덕 오덕..
http://ko.wikipedia.org/wiki/%EC%98%A4%EB%8D%95아직 철이 덜 들었는지.. 제일 위의 뜻이 대번 떠오르더라는 ^^;;
한적~한 시골길도 달려보고....
암튼.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도착한곳이 바로
직탕폭포'한국의 나이아가라' 라고 소개되어있는 바로 그 직탕폭포.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20j0955a길이 80m, 높이 30m... 엉?
높이 30m? .. 그냥 딱 봐도 3~4m 정도밖에 안되어 보이는구만 30m 라니...
그렇다면 저 폭포 아래 수심이 20m가 훨씬 넘는다는 이야기? ㅎㄷㄷㄷ
저기 빠져서 물살에 잘못 말리면 큰일나겠다...
비가 많이 내린 직후라 수량이 꽤 되는덕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물줄기가 볼만하더라.
사진도 좀 찍고....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좀 쉬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강 따라 이동하던중
직탕폭포 조금 아래의 다리위에서
번지점프를 뛰는 사람이 보이더라.
번지점프...
아마 내 평생 저걸 뛰어 볼 일은 없을듯.
투신자살하는 기분을 돈까지 내 가면서 미리 맛 볼 생각은 전혀 없다구 ㅎ
남들이 뛰는거 구경하며 사진으로 몇장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