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폰.. 해서 나도 하나 사봤다.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등등.. 앞으로 아이폰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것 같은게
왠지 한시대를 풍미한 아이폰이란걸 지금 아니면 못써볼것같은 불길한 예감에 ... .. 는 핑계고
그냥 갖고싶어 샀다.
덤덤한척 하지만 무려 3차 예약이라는 기염을 토하면서말이다 ^^;;
3차 예약이라 남들보다 비교적 빨리 받을 수 있었고
그간 가지고 놀만큼 가지고 놀았으니....
이제 슬슬 아이폰 프로그램을 한번 공부를 해 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문제는..
Objective-C 라는 표준 C에 가까운 문법을 쓰는 랭귀지와
XCode라는 생소한 툴.
그것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아이폰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려면..
메킨토시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구나 ㅠㅜ
그래..
가난한자의 맥킨토시.. 해킨토시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한 이틀 고생해서.. 결국엔 내 허름한 노트북에 메킨토시 설치를 성공했다!
오오.. 메킨토시 부팅 !
XCode와 아이폰 시뮬레이터.
자~알 동작한다 ㅎ
프로그래밍의 처음이자 전부인..
Hello World!!
이거 했으면 다 배운거 아닌가? ㅎㅎㅎ
ps.
근데.. 모든걸 다 준비하긴 했는데
과연 이거 들여다 볼 시간이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