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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 장마후 찾아간 주말농장 풍경...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8. 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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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질척한 장마철이 지나고

폭염에 숨이 턱턱 막히는 본격적인 여름.

얼마전 장마 후 찾아갔던 주말 농장의 풍경.





봄과는 아주다른...
온갖 작물들이 정신없이 자라나 뻥을 좀 더하면..밭인지 정글인지 헛갈릴 정도 ^^;

그래도 꾸준히 관리하는 밭은 밭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게으른이의 밭은 잡초로 무성히 뒤덮혀 못봐줄 지경이더라는...






탐스럽게 잘 익은 방울 토마토.

이정도로 붉게 익을때가 되면 대부분 햇살에 껍질이 죄 터지지만
이녀석들은 웬일인지 새빨갛게 익을때까지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어준 고마운녀석들이다.







저번에 옆의 밭 아저씨가 나눠준 대파.
세워도 세워지지않는 비실비실 가느다란 파를 심어놓았더니
알아서 빨딱!선체로 이만큼이나 자랐다.

물론.. 처음 심어본 파라서.. 상태가 좀 엉망인건 인정.






파를 나눠줬던 아저씨네 밭.
역시.. 해본사람은 다르다. ㅠㅜ






후후..

오늘의 수확물.

토마토, 방울토마토, 고추, 깻잎... .. .
이렇게 몇봉지 싸가면 우리 부부 둘이서 한주동안 소비하기에 참 벅차다.
토마토야 갈아마시던지 해서 소화를 해 내겠지만
저많은 고추는 다 어쩐다 ^^;;;




그리고...


땀흘려 일하다가 ...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적당히 구름이 피어나 있는 이쁜하늘이....





땀흘린 후에 바라보는 멋진 경치는
왠지 더 멋진것 같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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