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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 버진 아일랜드,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같은 모래섬 (Virgin Island / Bohol, Philippines)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12. 4. 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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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도 하고 아점도 먹고...

다음일정은 버진아일랜드 방문이란다.


버진아일랜드 (Virgin Island)

간조때 잠시 나타나는 신비의 모래섬 !!
(너무거창한가 ㅋ) 


얼마나 신비로운곳인지 이눈으로 확인해봐야겠다!






저 앞에 보이는 길다란 모래사장이 버진아일랜드의 그 유명하다는 모래사장.

저기에 배를 댈 모양이다.

전세계에서도 아니지만.. 우리나라사람 중에서도 아니지만... 
적어도 이배에서만큼은 내가 첫발을 딛고싶었다!!







점점 가까워지니.. 
버진아일랜드 모래사장을 걷고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저 섬이 버진아일랜드.

저 섬에서부터 초생달처럼 길~게 모래사장이 이어져있는데
간조때만 모래사장이 나타나는 특이한 지형.



구글 지도에서 찹아보면. 어떤식의 섬인지 명확히 보인다.

흠..

그런데.. 음.. .

이런 지형 우리나라에도 많은데....




구글지도 놀이 하다가 발견(?)한 대한민국서해안의 도비도? 도리도? 라고 하는 섬.
무인도라는데.. 뭔가 기가막힌 지형이 아닌가!!!
모래사장처럼 보이지만 아쉽게도 모래지형은 아니더라는...


이뿐만이 아니고
예전에 사승봉도 놀러갔을때도


물이 빠지면 초생달 모양으로 드러나는 이런곳도 있었고... 

아무튼.

지금은 버진아일랜드.

가능한한 이 눈에 담아가리라~






앗!!

내가 제일 먼저 내리려고 했는데 !!!! 헐~

육지가 가까워지자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애플 -_-;;;;






뭔가 독특하고 근사함 풍경임에는 틀림없다.







파란하늘, 뜨거운 햇살아래, 푸른 바다위로 하얀 모래만이 있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으련만....

계절탓인지 해초도 많이 떠밀려와 까만 때가 한줄 쌓여있고,
구름이 낀 하늘하며.. 해는 안뜨고... 

쩝.... 쪼금 아쉽다.

그래도 비오는것 보단 낫다 .. 하며 열심히 구경.






저 끝까지 걸어가보리라....







세로로도 한컷.







걸어가보자.. 땅끝으로~







길처럼 길게 뻩어있는 모래사장을 따라 바다와 만나는곳까지 걸어가보았다.

이곳이 땅끝인가... 







찰박 찰박 바닷물이 찰랑거리는 버진아일랜드의 끝.








버진아일랜드의 끝에 도착했다고...

앗! 해떴다!  잠시동안의 반가운 했살.

이틈을 타서 기념 점프샷 ㅋㅋㅋ








모래사장 끝에서 바라본 버진아일랜드.

참 이국적인 바다인듯...






모래길 밖에 없는 이곳.
딱히 할것도 없고... 강아지랑 놀아주기...






표정이..
캬~ 죽이네~~ 라고 하는듯 ㅋ






이곳 버진아일랜드의 유명한 길다란 모래사장도 좋지만...

저 멀리를 바라보니 이곳처럼 수심이 얕아서 언제라도 수면위로 드러날것같은 모래지형이 여러군데 있었다.

왠지 저곳이 더 좋아보이는건.....






무릎까지 찰박거리는 바다를 걷다보면

물위를 걷는 기분이 들까?






어라.. 저기는 망그로브 나무도 있네....

저기 가고싶다!






바다위를 걷는사람들.








버진아일랜드 섬은 어떻게 생겼나 싶어 망원렌즈로 주욱~ 당겨보니... . 섬 위에 왠 팻말이?





확대.확대.확대....

아 씨...  이 섬 이름은 버진아일랜드가 아니었던것 !!! 속았다!

정확한 섬 이름은 Pungtud Island  였던것!!

게다가.. privately owned... 이섬은 사유지라는....








섬 떠나기 전에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저 멀리 외로이 바다 집시 집이 하나 서 있는것도 보이고....







하릴없이 먼바다를 바라보는 무료해보이는 사내도 보이고.... 흠.


...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알로나비치로 돌아갈 시간.

사실 스노쿨링 한번쯤 더 할줄 알았다.

보통 다른 여행지에서 호핑투어를 하면 스노쿨링 포인트 두어군데는 기본으로 돌아주는데...
당연히 그럴줄알고 방심했더니.. 스노쿨링은 한번이란다 -_-;;
말잘하면 어디 한군데 들러줄것도 같았는데
파도도 점점 거세지고, 떡된 아내를 생각하니...
어서 육지를 밟는게 좋을듯.






돌아가는길에...

저 넓은 바다를 조막만한 배를 타고...
엔진도 없이 혼자 씩씩하게 나아가는 어부.









어라?

물안경을 끼는듯 싶더니...









헐... 배 정박하고 이런거 없다.

그냥 바로 다이빙 ㅋ

심플하네!!





잠깐씩 숨쉬러 나왔다가... 곧장 사라진다.

뭘잡으려는걸까..  성게?





주인잃은 배한척 홀로...






일렬로 줄맞춰 선 새들....






알로나 비치로 달려가던중....

저어기 우리가 머무는 리나우 리조트가 보인다.






참 작은.. 그러나 깔끔하니 만족스러웠던 리조트.

바다에서 바라보니 또 새롭네.. 






알로나비치 근방의 바다.

바닷물이... 크~

역시 동남아!!!






휴..

배 정박하고... 드디어 호핑투어가 끝이 났다.

새벽5시에 눈떠서 12시 조금 넘어서까지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꽤 피곤.
이렇게 몸이 피곤하다싶으면....?

그렇지! 맛사지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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