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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관람 - 집앞 킨텍스에서 열린다고해서 달려가봤다.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3. 6.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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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쑈.

원래 저어기 서해안 전곡항에서 매년 열리던 행사인데
어찌된게 올해는 킨텍스에서도 전시를 한다.

뉴스를 찾아보니
도의회 C의원은 “보트쇼의 분리·개최는 해양레저 관련 각종 체험행사 등은 전곡항에서 개최하되 해외 바이어 등 컨퍼런스 관련 부분만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는 그동안 교통, 숙박 등 불편함을 제기했던 바이어들의 민원을 수렴한 것으로 전곡항에서 열리는 세계요트대회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연유라고는 하는데..

그동안 매년 예산들여 판키워온 화성시 입장에서는 기가막힐 노릇일듯 ^^;

아무튼. 킨텍스에서 전시하는것만이라도 한번 구경해볼 요량으로 가볍게 관람하러 다녀왔다.





킨텍스 제 2전시장.

잘 지어놓았는데... 평일은 주로 휑한게 좀 아깝다는 생각도...

암튼.
킨텍스에 도착해서 보니
경기국제보트쇼가 여기 킨텍스에서 전시하는것과,
체험등의 행사를하는 전곡항, 그리고 아라뱃길 홍보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래뱃길에서도 뭔가 체험 행사를 하더라는..
각각 셔틀이 다니긴 한데
그냥 한군데서 다 했으면 좋겠다.




( 파노라마 사진 크게 보려면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79D84D51AAF81928  )

전시장을 들어서니 전시상황이 한눈에 딱!





일단 가장 관심이 가는 카약 ^^

몇년전부터 카약피싱에 관심이 있어 계속 알아보는중이다.
해마다 조금씩 보급이 늘고 있는것 같은데.. 어찌된게 가격은 점점 올라가고 ^^;;;

그리고 막상 시작해보려 해도 언제나 걸리는건 '보관'
4미터가 넘는 길이 때문에 아파트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보관이 좀...

여기 부스에서 아파트에서 보관은? 하고 물어보니
지하주차장에 보관하면 된다고,.. 대부분 그렇게 하고, 분실염려는 전혀없다고 큰소리를 친다.
손으로 들고 갈 수는 없고 (20kg대니.. 맘만먹으면 가능은 할듯한데...), 옮기려면 케리어 달린 차가 있거나
트럭으로 옮겨야 하는데 CCTV가있으니 걱정없다고 큰소리 ^^

으흠.. 이참에 캬약이나 한번? ^^;






이동시 차 위에 저렇게 올리고 다녀야하는데...
할만 한거 같기도 하고.. .흠.





투어링 카약 2개와 싯온탑 피싱카약.

1~2백씩 하고, 이것저것하면 3~4백이란 큰돈이 들어가니 진입이 쉬운편은 아니다.





보관이 문제라면 이렇게 접는 카약도 있다.

프레임위에 방수천을 씌운형태인데 꽤나 안정감 있어 보였다.
but 낚시하긴 상당히 불편.





아이들용 보트 ㅎㅎ





콤비보트.

좋아뵌다 ㅠㅜ





좋아보이는걸로 치면 이런보트가 좋긴 하나
가격이 넘사벽 ㄷㄷㄷ






미끈한 배스보트.

경기국제보트쇼 광고에 보트,용품,낚시,아웃도어 등등 전시.. 라고 되어있지만
막상 낚시에 관한 부스는 NS사 한군데뿐이었다.
낚시용품도 많겠다.. 싶어 가면 낚이는거다.





제트스키들도... 역시나 넘사벽 ㄷㄷ






요정도 보트 하나 갖고싶다... 라고 생각만.

중고로 알아보면 딱히 못살가격은 아닌데
보관과 유지비까지 생각하면
생각을 접게 된다 ㅠㅜ





요트 4,500만원.

저 크기의 요트 신품치고는 무척이나
싸.. 싸다!






이런 좀 있어보이는 보트들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는...





현실에서의 맥시멈은 무리해봐야 콤비보트가 한계일듯.






낚시보트로 딱 좋아보이는...

침만 꼴깍~





좋구나!






머큐리 4행정 선외기.

150마력짜리.

사람 키만하다 ㄷㄷㄷ

내 도하츠 9.8마력짜리 선외기는 저기다 갖다대면 신생아 수준이랄까 -_-;






사람들이 잔뜩 모여 웅성거리고 있길래 뭔가 봤더니...

보트보다 모델에 훨씬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ㅎㅎ

모터쑈처럼 모델이 많으면 저분들 참 행복했겠지만
아쉽게도 경기국제보트쇼 통틀어 저 모델 한명이 전부였다는...






손에닿지 않는 보트들 구경중...





아.. 어탐기...

사이드이미징.. . 갖고싶다 ㅠㅜ

이젠 사이드이미징을 넘어서 360도를 다 스켄하는 어탐기까지 나와있었다.

갖고싶은건 많고.. 주머니는 가볍고.. 하아~






어느 한 부스에 가방을 소개하는 곳이 있었는데
여행 케리어로도 손색이 없는 터프해보이는 가방.
가볍고 튼튼하고 모든것이 만족스러워보이는게 상당히 관심이 가는 가방이었다.






좀 클래식한 보트를 생산하는 업체도 있었다.

국내기업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이쁜 모양새로 여기저기서 상도 많이 받은모양...





클래식한 매력.






옛날 이야기 그림책에서 본듯한 디자인이 매력적이었다.

가격은 뭐... 1억2천쯤? ㅋ





재미있어 보이는 반잠수함.






차(jeep) + 트레일러 + 보트까지.. 

완전한 풀세트!!

끝자리 떼고 애누리없이 딱 1억만 받겠습니다~






전시장 한쪽 코너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여기까지 와서 아이들을 위해 이런저런 봉사를 하고 계셨다.

공무원이란.. 어찌보면 피곤한 직업.





보트쑈지만 한쪽 에서는 캠핑카,트레일러들도 전시.

처음에 떡하니 보이는 좋아보이는 켐핑카가 있길래.. 가만보니 벤츠 ㄷㄷ
1억5천 ㄷㄷ






국산 캠핑카.

이정도만 해도 엄청난 호사.

국산이라고 마냥 싸지만은 않은게.. 요것도 1억이 넘는다 ㄷㄷ

나같은 서민은 그냥... 텐트들고 다녀야....






딱 봐도 미쿡냄새나는...좋아보이는...

실제로 미국에서도 명품으로 인식되어서 수십년이 지난모델도 거래가된다고...

역시나 가뿐하게 1억넘어가는 가격.





요기 요 자그마한 버전도 7천8백 ^^;






대형 수입 트레일러들이 참 좋아보이긴 하는데
이 조그마한 땅덩어리, 길좁은 우리나라에서 그만큼의 효용가치가 있을런지는....







전시된것중 그나마 나같은 서민이 접근 할 수 있는거라고는

이런 루프탑 텐트.






이런 식으로 펴지는 루프탑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반 접히는 루프탑텐트는 넓어서 좋긴 하나 덩치가 너무큰것 같고,
이런식의 루프탑은 꽤 납짝해서 차위에 얹고 다닐만 할듯.






캠핑 트레일러등 중 가장 관심이 갔던것은 이 트레일러!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어왔는데 상당히 매력있는 제품이었다.
요즘 차값의 절반정도인 1700만원이란 가격도 좀만 무리하면!!

실사용중인분 블로그 : http://blog.naver.com/hl2lky/151001502






다른 전시장에선 경기보트쇼 관련 전시로 아울렛쇼핑존.워터스포츠존 이 있길래
공짜라길래 한번 둘러보았다.





워터스포츠존이라곤 하지만 전시.판매부스 99%는 스쿠버다이빙 용품들만...






한쪽에서는 일산소방서에서 CPR교육도 하고, 아이들 놀 수 있는 에어기구들도 설치해놓고 수고하고 계셨다.


바쁘게 스윽~둘러보고온 경기국제보트쇼.

작년보다 더 큰규모라고는 하지만
뭔가 좀.. 국제전시회라고 하기엔 허술해보이는부분도 많고..
게다가 보트라는게 일반인지 접근하기 힘든 품목인지라
확 끌리는 제품도 많이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는 느낌이다.

게중 가장 아쉬운건..

호비카약이 없었다는것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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