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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탄,싱가폴 7Day (싱가폴 센토사섬(언더월드)) [24/n]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5. 10. 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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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여전히 센토사 섬의 '언더워터 월드'.....






흔히(?)보는 오징어.
동해사거 회로 먹던 오징어랑은 많이 다른것이.. 갑오징어 같은건가?

암튼.. 이넘의 체색변와는 경이로왔다.

갈색의 암반위를 지날때면.. 등짝이 갈색을 내고..











하얀 자갈(?)위를 지날때면 스스스슥~ 밝은색으로 바뀌고....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체색.

경이롭도다.










바다의 캬멜레온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순식간에 슥~슥~ 체색이 변하는건 아무리 봐도 신기..

오징어는 이 외에도 '신의 관찰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들은적이 있다.
기본적인 신체 기관에 비해 필요이상의 시신경을 가진 눈을고 있다고 한다.
(지구상에서 눈이 제일 큰 동물도.. 대왕 오징어 ㅋ )
한마디로 몸체에 비해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도 정밀한 눈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신이 보낸 스파이.. 맛있게 먹어주자 ㅋ











아. 이놈...

동물의 왕국 따위의 프로에서 본적이 있다.

저 가시 끝에 어마어마한 독을 가진놈이라는것이 뇌리에 콱 박혀있는 녀석.

이쁘다고 손댔다간... 골로가는수가....

( 여자나 다른 생물이나... 화려한것은 치명적이군 켁~ )











항아리 속에서 고개를 슥~ 빼고 있는 곰치.

상당히 억울하게 생긴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녀석이 얼굴을 처들고 고개들 돌릴생각을 안해 얼굴은 찍질 못했다는...

맛있다고들 하던데 아직 먹어본적도 없고... 생긴걸로 봐서는 별로 먹고싶지도 않다 -_-;;;










해마.

코딱지만하고 몸색이 단색이던 놈들만 보다가 간만에 이런 화려한 놈을 만나서.. 약간 흥분(?)했었음.

몸에달린 새우다리(?)같은걸 끝없이 사라락사라락~움직이면서 물에 떠다니듯이 움직이는데

아름답더라는...












우우웃!!!

이건 해룡 !!

얼핏 보면 그냥 수초 같아 보이기까지 하는 위장의 천재라고나 할까...

상당히 구경하기 힘든 ( 조낸 비싸다고 하더만 ! ) 녀석이기에 신경써서 한컷 ㅋ

여기서 본 것들 중에 제일 신비하고 묘한녀석이었던것 같다.










드디어 터널 수족관에 도착. ㅋ

아런거로군 !

코엑스 아쿠아리움에도 못가봤기 때문에 이런형태의 수족관은.... 첫경험 *^^*

바닷속에서 구경하는 듯 마냥 신기 ㅋㅋ

( 근데.. 사실.. 뭐 별다른 큰 감흥은 없더라는...  ^^;; )











둥그스름한 유리를 타고 스윽~ 머리위를 지나가는... 상어? 가오리? -_-;;

암튼.. 표..표정이 !!!

켁~










와~ 저놈은 듀공 !!

바다의 인어라고 불리는 그 듀공이 있더군.

근데 뭐.. 뚱뚱한 몸매에 별로 사람같지 않은데 왜 옛날 뱃사람들은 인어라고 생각했을까?

 아무리 봐도 인어로 보일만큼 늘씬하지도 않고 전혀 사람같지 않은데?




`인어`로 일컬어지던 듀공
 
 

 15세기경부터 세계 각지의 섬·해안 또는 해상 등에서 인어를 목격하였다는 목격담은 수없이 나왔으나 실제로 그것을 잡았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현대적인 판단으로는 듀공(dugon)이라는 물고기가 사람의 키보다 크고, 전지(前肢), 즉 가슴지느러미로 새끼를 안고 해면에 나타나 젖을 물리는 습관이 있어 이를 보고 이르는 말이라 하며, 또 해우(海牛)를 멀리서 보고 착각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백과사전, 로이터 발췌>



바다소목[] 듀공과의 포유류.

학명 : Dugong dugon
분류 : 바다소목 듀공과
분포지역 : 아프리카 동해안으로부터 홍해·말레이반도·필리핀·호주 북부·반다해 및 남태평양의 여러 섬
서식장소 : 산호초가 있는 바다
크기 : 몸길이 약 3m

본문
 '듀공(dugong)'은 말레이어의 'duyong'의 변형이다. 몸길이는 약 3m이다. 몸은 방추형이며 3∼5cm 길이의 털이 드문드문 있다. 입 주위에 있는 약 200개의 감각모는 지름이 약 2mm이며 입술이 움직이는 것과 동시에 풀을 잡아뜯어 입 속으로 운반하는 데 알맞게 되어 있다. 콧구멍은 2개이며 머리 앞끝 위쪽에 열려 있고 눈은 작다.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처럼 생겼는데 팔꿈치로부터 끝부분이 겉에 나와 있다. 뒷다리는 없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수평이고 뒤쪽은 중앙이 깊게 팬 반달 모양이며 등지느러미는 없다. 몸빛깔은 회색인데 때에 따라 규조류가 부착되어 다색이나 청색으로 보일 때도 있다. 피부는 두껍고 코끼리와 같이 주름이 많다.

산호초가 있는 바다에서 생활하며 단독생활을 한다. 낮에는 장시간 해저에 숨어 있으며 저녁부터 먹이를 찾아 헤맨다. 헤엄속도는 시속 8km나 되며 헤엄칠 때는 가슴지느러미를 노처럼 사용한다.

아프리카 동해안으로부터 홍해·말레이반도·필리핀·호주 북부·반다해남태평양의 여러 섬에 분포하며 오키나와에서도 포획되었다고 한다

 


그렇군...

젖물리는 모습이 사람과 비슷해서 그렇게 보았던거군....

바위섬에 인어처럼 앉아서 저 짤뚱한 팔로 새끼를 안고 젖을 물리고 토닥거리는 듀공이라 ... 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깐 이상하다 ㅋㅋ










이녀석.. 미친건지 심심한건지...

계속 지켜보니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수족관안을 계속 한 루트로만 움직인다.

같은 동작 같은 코스...

희안하네....










꼭~ 사람앞쪽으로 다가 올때는 저렇게 몸을 한번 뒤집어 돌려주기도 한다.

훈련 받는건가? 아님 선천적으로 애교가 많은 동물?

암튼.. 쑈맨쉽이 강한녀석 ㅋㅋ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넘이라 한장더 찍었다.

싱가폴 동물원에서 본 해우(Sea cow)와도 비슷한 형태이고 생긴것도 비슷한 듀공.
단지 꼬리 모양이 조금 다를 뿐 거의 같다고 봐도될듯.









와우~ 근사한 해파리들.

저거 ... 식탁에 올라오는 해파리 초무침 해먹는 해파리와는 다른거겠지? ㅋㅋ









꼭 무슨.. 화장실 변기에 벹어놓은 가래침 or 핏덩어리 같다 -_-;;;;









물 속에서 저리 신기한 형태로 하늘 거리며 살아가지만...

물 밖으로 꺼내면 너덜너덜 해지고 죽~ 찢어지기 쉽상인 해파리.

허나.. 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바닫가에서 봐도 가까이 가고 싶지 않다 -_-;;;;;
















조명빨 잘 받는 해파리들.

묘한 무늬와 하늘거리는 몸짓이 가만히 보고 있으면

꼭 홀리는 기분이 들더군....











언더워터 월드를 다 보고 담배한대 피면서 다음은 어딜갈지 생각중...
(사실 아무생각이 없을지도.. ㅋ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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