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서...
Palawan Beach 를 걸으며 한컷.
음료수 파는 가판대가 이뻐서....
센토사 섬을 순환하는 버스 타고 가는중.
큼지막하고 시원하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좋음 ^^
Musical Fountain.
저녁에 한번 멋찌게 분수를 쏴 준다고 하는데... 시간 관계상 낮에 슥~ 지나가면서 힐끗 봄.
근데. -_-;;; 무..물이 -_-;;; 이끼들 잔득 끼어있는 구정물이더라는 -_-;;;;;;;;
혹시라도 여기 가서 분수 공연보는 사람들은... 저 물이 안튀기게 잘 봤으면 좋겠다는...
묻었으면 잽싸게 씻어라! ㅋ
!!!!
이것이 그 조낸 유명한 머라이언 상 !!!!
싱가폴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라는 말도 안되는 짐승의 동상.
말이 나왔으니.. 머라이언상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Merlion) 유래 오늘날 싱가포르는 무역과 쇼핑으로 유명한 도시국가이지만 오래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일년내내 기후의 변화가 별로 없고, 평균 기온 27°일 정도로 따뜻한 열대우림이었다. 섬 전체는 나무에 덮여있었고 각종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그런 동물 중에는 호랑이도 있었고 심심치 않게 사람을 잡아먹었으므로 인적이 드물었다. 한 마디로 사람이 살기 힘든 짐승의 천국이었다. 싱가포르는 처음 말레이인에게 ‘츠마싯크’(바다의 도시)라 불리었으나, 그 말은 ‘바다에 가까운 마을’이라는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더구나 1377년 자바인들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하고 마을이 파괴되는 비극도 벌어졌다. 이렇듯 인간에게 쓸모없는 듯 비쳐진 이 땅에 생명의 온기가 스며든 것은 14세기말엽의 일이다. 그 무렵 스리 비자야(Sri Vijaya)는 해상제국으로서 동남아시아를 넓게 지배하고 있었는데 당시 제국의 니라우타마 왕자가 거처할 도시를 찾는 과정에서 이곳에 들르게 되었다. 그런데 왕자는 섬에서 생전 처음 보는 이상한 동물을 발견하고는 그 이름을 물었다. 이에 수행원이 ‘사자’라고 잘못 대답했으며 이에 연유하여 지명이 ‘사자의 도시’ 즉 ‘싱가 푸라’(Singa Pura)로 바뀌었다. 단순한 번역상의 해프닝 같은 이 일은 훗날 이곳의 운명을 예언했으니 세상일이란 참으로 알 수 없다. 무슨 말인가 하면 싱가포르에는 명백히 호랑이가 살고 있었지만 사자의 섬으로 둔갑했듯이 이후 동양인이 주축을 이루면서도 서구적 문화국가로 바뀌는 놀라운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가 말이다. ‘호랑이’가 동양의 맹수라면 ‘사자’는 서양의 맹수이다. 싱가포르는 그 이름처럼 서양 맹수의 발과 같은 노릇을 했다. 싱가포르는 18세기까지 조호르 토후(土侯)의 영지로서 여전히 문명시설이 전혀 없는 정글지대였다. 가끔 해적들이 숨어사는 은둔지로 이용하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고 싶지 않은 섬이었다. 그런데 그런 섬을 주목한 이가 있었다. 영국인 스템포드 래플즈 경이었다. 래플즈는 그 섬이 옛날 인도와 중국을 오가는 무역선을 습격한 해적의 소굴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영국 정부에 전략적 구입을 제안했다. 영국과 아시아 사이의 교통 편리와 거점 확보라는 중대한 이점이 눈에 보였던 것이다. 영국 정부는 그 가치를 인정하고 래플즈로 하여금 섬을 구입하게 했다. 래플즈는 1819년 토후에게 60만 달러를 지급하여 매수한 다음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섰다. 영국의 직할령이 됐을 때의 인구는 겨우 150명이었지만 4개월 후에는 4천명이 되고, 4년만에 무려 1만명으로 인구가 급속히 늘었다. 여기에는 정책적 뒷받침과 함께 시대의 운도 따랐다. 1800년대에 들어서 싱가포르는 주석과 고무의 선적지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컸으며 중국 상인들과 노동자들이 대거 이민을 옴으로써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 남단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인이 아니라 중국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1869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하면서 동서무역기지로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 싱가포르는 영국극동해군의 기지로서 동남아시아 경영의 중심지가 되었고 더불어 무역항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했다. 그 일들을 지휘한 래플즈가 근대적 싱가포르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래플즈는 수백 년 동안 계속된 노예무역을 중지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에서는 뜻 깊은 건물에 래플즈의 이름을 붙여 그를 기리고 있다. 1866년 세워진 래플즈 호텔은 서머셋 모옴, 찰리 채플린, 조셉 콘래드 등과 같은 유명인들이 방문할 만큼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했고, 1990년대 중반 막대한 자금을 들여 더욱 멋진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머라이언 조각상은 이런 역사를 지닌 싱가포르 강 하구에 있다. 1972년 9월 15일 제작 공개된 순백색 8m 크기의 머라이언은 서양문명을 불러온 이름 ‘라이언’에 뱃사람의 정서가 담긴 인어(mermaid)를 조합한 동물이다. 다시 말해 아랫부분은 그냥 물고기가 아니라 신비한 인어의 하반신으로서 뱃사람 수호를 의미한다. 따라서 머라이온은 해상무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물이자 동서양 상징의 결합이라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중국인의 상업적 기질과 서구 자본주의의 성공적 조화로 경제 번영을 이룬 것이나 ‘인스턴트 아시아’로 불릴 만큼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섞여 사는 것도 모두 머라이언의 또 다른 모습인 셈이다. |
머..머냐 ^^;;; 머라이언이 뭔지 알아보다 보니 싱가폴의 유래를 알아보게 되버리는군 ^^;;;;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읽어두자.
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지식이 된다.
멀라이언(Merlion)에 대해 아시나요? - 멀라이언의 유래 :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으며, 사자 모양의 상반신은 14세기께 수마트라의 왕자가 싱가포르를 처음 방문했을때 호랑이를 사자로 오인하면서 '싱가 푸라(산스크리스트어로 '사자의 도시'라는 뜻) '로 부른 데서 유래돼었습니다. 하반신의 물고기 모양은 싱가포르가 어촌부락이었음을 상징합니다. - 어디서 볼 수 있을까? : 싱가포르강 하구 원 플러턴 지역에 위치한 멀라이언 파크에서 바다를 향해 물을 뿜고 있는 멀라이언상을 만날 수 있으며, 센토사섬에 위치한 37미터 높이의 멀라이언에서는 센토사 전체와 그 주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그렇군... 오리지날은 머라이언 파크에 있는거고...
여기 센토사에 있는 크기만 한 이 머라이언은 ... 한마디로 짝퉁이란거냐.. 그런거냐? -_-^
어찌됐건.. 기분좋게 기념사진 한방 !
파리가서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는것 만큼
누구나 알아볼수 있는 싱가폴 갔다왔다는 대표적 증거사진이 될듯 ㅋ
그냥.. 머라이언 상 앞쪽에 있는 광장.
여기서 무슨 공연도 하고 행사도 할지는 모르겠는데...
저 바닥에 있는 나침반 같이 생긴넘의을 잘 보면 각 방향마다 도시 이름이 써 있고 1323Km 이런식으로
방향을 알려주고 있더라는..
but !!! 서울은 없다 -_-;
왕따 Korea -_-
내가 이렇게 가서 돈써주고 오는데 말이지 -_-;;; 쓉쉐퀴들 -_-^
그냥 기념사진.
나름 근사하다.
여기를 통해 머라이언 상 안으로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37m짜리 머라이언 상에 들어가서 보면 뭐 보이는게 다른가 ?
입장료 받기 때문에 pass~
전망대 올라가면 저 입에 서서 밖을 내다볼수 있나보더라.
별 관심 없음.
머라이언상을 자세히 보면... 땀구멍 같이 뭐가 촘촘히 박혀있데..
이게 조명이라는....
고로. 밤에 보면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것 같더라.
무척 보고싶지만 ㅠㅠ 싱가폴을 하루 반나절 만에 이곳 저곳 구경하려면 할수 없이 포기 ㅠㅠ
그냥 팜플랫에 있는 조명 들어온 근사한 사진 보면서 입맛만 다시다가 옴.
Flower Terrace.
배도 고프고 쉬고 싶어서 ... 지나가면서 힐끔 봄 ㅋ
이쁜 정원이었는데 저기 정자 같은곳에서 책 얼굴에 뒤집어 쓰고 벤치에 누워서 한숨 때리면 딱 좋겠더군.
센토사 섬을 떠나기 전.
저~ 멀리로 보이는 싱가포르 도심.
원래 계획은 센토사 섬에 들어올때는 케이블 카 타고 들어와서
나갈때는 배를 타고 나가던지... 아니면 정문으로 한번 나가보려 했으나...
다리도 아프고... 피곤도 하고... 배도 고프고... 덥고... 해서
그냥 케이블 카 타고 도로 나감 ^^;;;
나가는 도중에 보니 텅텅 비어있던 유람선이 이제 출항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미니어처 같은곳에 조막만한 사람들이 발발발 움직이는게 웃기더군 ㅋ
케이블카 내리는 곳에 있는...
억울한 표정의 머라이언 상 ㅋㅋㅋ
표정이 울상이라 한컷 ㅋ
싱가폴 와서 도심에서 택시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저 ERP라고 되어있는걸 여러번 봤었다.
저게 뭘까? 뭘까? 궁금해 하다가 마침 보이길래 택시기사 한테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음...
우리나라 하이페스 같이 차량마다 달고다니는 전자 칲 같은게 있는데 차가 지나가면 요금이 부과된다고 한다.
도심에 들어갈때 내는 혼잡 통행료 같은거 라고 하더군. ( 택시비에 포함되서 나온다 -_-;; )
차에도 있고, 심지어는 오토바이도 전부 다 장착해야 한다고 하는군.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차량 인식도 하기 때문에
벌금이 어마어마한 싱가포르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는 행위는 꿈도 못꾼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시스템이 세계에서 싱가폴이 처음 한거라고... 영국같은데도 싱가폴에서 한거 보고 따라한거라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으쓱거리면서 이야기 하더군.
그래. 인정한다.. 교통 시스템이 선진국이라는거...
아니.. 우리나라보다 훨 잘사는 나라라는거.
* ERP 란? Electronic Road Pricing 란 뜻으로 통행료 전자 징수 시스템 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다. 자세히 주의를 기울여 보면 싱가폴의 모든 차량 앞유리 부분에 카드를 끼울수 있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에 주유소 등지에서 구입한 현급카드를 삽입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통행료를 징수하는 도로를 통과하다 보면 ERP 징수 장치를 통해서 자동으로 금액이 지불된다. 물론 카드가 없이 통과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ERP 적용 구간 및 시간 - East Coast Parkway (ECP), Central Expressway (CTE), Pan Island Expressway(PIE), Ayer Rajah Expressway(AYE), Outer Ring Road : 월요일 ~ 금요일 (공휴일 제외) 7:30am ~ 9:30am - 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 월요일 ~ 금요일 (공휴일 제외) 7:30am ~ 7:00pm |
말이 나온김에 싱가폴 택시 요금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나...
택 시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15,000여대의 택시가 저렴한 요금에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합니다. 24시간 내내 이용 가능하며 빈차라 표시된 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창이 공항에서는 1층 입국장 바깥쪽에 위치한 택시 승강장에서 승차할 수 있습니다. (모든 택시는 미터제 입니다.) 예약번호 씨티캡 캐쉬 부킹- 전화 (65) 6552 2222 씨티캡 크래딧 카드 부킹/ 프리미어 캡- 전화 (65) 6553 8888 컴포트 캡링크- 전화 (65) 6552 1111 컴포트 프리미어 캡- 전화 (65) 6552 2828 TIBS 스카이트랙 부킹 / 프리미어 캡- 전화 (65) 6555 8888 부과요금 (미터기에 부과요금이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자정 ~오전6시 : 전체요금의 50% 추가(컴포트/씨티캡) -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택시를 승차할 경우 : SGD 2.00추가 요금 - 창이공항 또는 셀렉타 공항에서 택시를 승차할 경우 (1) 추가요금 - SGD 3.00 (2) 금,토,일요일 오후5시에서 자정사이 - SGD 5.00을 팁으로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 전화로 예약할 경우 ] - 고급택시 (1) 일반예약 : SGD 8.00 추가(TIBS / 컴포트) (2) 30분 이전 예약 : SGD 16.00 추가 (TIBS/ 컴포트) - 일반택시 (1) 일반예약 : SGD 3.20(오전 06:01 ? 오후 23:59, TIBS)추가, SGD 3.00추가(씨티캡), SGD 3.20 추가(컴포트) (2) 30분 이전 예약 : SGD 5.20 추가(TIBS), SGD 5.00 추가(씨티캡), SGD 5.20 추가(컴포트) - 오후 5시 ~ 오후8시(월-금, CBD지역에서 탑승) : SGD 1.00 추가(씨티캡) - 오후 5시 ~ 8시(월-목), 오후5시 ~ 자정(금,토) (CBD지역에서 탑승) : SGD 1.00 추가(컴포트) - 오전 07:30 ~ 오전 09:30, 오후 17:00~오후 20:00(월-토) : SGD 1.00 추가.. (씨티캡/컴포트) - 웨건 또는 런던 캡 이용시 : SGD 1.00추가 - 신용카드 이용시 : 요금의 10% 추가 - 싱가포르의 주요 공휴일(설날, 첫째,둘째날 구정연휴, 하리라야 포사, 디파발리, 크리스마스) ...전날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실제 공휴일) 자정까지 : SGD 1.00 추가 (컴포트/씨티캡, ...공휴일이 일요일인 경우 다음날인 월요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 싱가포르의 주요 공휴일(설날, 첫째,둘째날 구정연휴, 하리라야 포사, 디파발리, 크리스마스) - ERP(Electronic Road Pricing gantry)를 지날 경우 : SGD 0.50 ~ SGD 3.00추가(주요 |
헐~~
씨밸.. 머가 이렇게 추가 요금이 많은거냐 ^^;;;;
싱가폴서 택시타고 다닐때는 그냥 이틀이니깐 걍 택시타고 미터 찍히는 대로 팍팍 냈는데..
그게 다 저 많은 요금들이 추가 된 요금이구만 ^^:;;;
그래도.. 그나마 싱가폴에서 택시를 장거리(울나라 같은 경우 같은거리면 한 2~3만원 나올정도)로 타도
S$20정도 밖에 안나오는편이라 그리 큰 부담은 없더군.
싱가폴 택사랑 ERP 찾다 보니 재미난 기사가 있어서 옮겨본다.
벌금이.. 참.. 대단하군 헐~~~
◆교통사고 확 줄이자 / (40) 그물망 규제 싱가포르◆ 국토면적 697㎢, 인구 418만명인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자동차 보유율이 인구 1 000명당 171대 꼴로 서울(1000명당 210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로 시설물과 표지판을 꼼꼼하게 설치해 운전자들에게 최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점도 배울 만 하다. 시내 상업지구에는 적재물을 '싣는 곳(for loading)'과 '내리는 곳(for unload ing)'이 각각 붉은색으로 따로 표시돼 있어 아무 곳에서나 주ㆍ정차해 차량 혼 잡을 일으키는 일을 막고 있다. 또 가로변에는 '잠시 정차할 수 있는 곳' '잠시 주ㆍ정차할 수 있는 곳' '잠깐 정차도 금지되는 곳' 등 주변도로 여건에 따라 각기 다른 주ㆍ정차 구역을 선 으로 표시해 운전자들에게 각성 효과를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 존)과 주택가 이면도로 횡단보도는 과속방지 턱을 만들어 차들이 자연스럽게 감속하도록 유도하고 이면도로 교차로에는 길 이 좁아지는 느낌을 줘서 감속 효과를 유도하는 사선표를 자주 볼 수 있다. 싱가포르 도로교통국의 호성팀 반장은 '사고 중 70~80%는 운전자 과실에서 비 롯되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가능하면 많은 정보를 주려고 노력한다'면서 '과잉 이다 싶을 만큼 많은 사인을 줄수록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쓰게 된 다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 안전의식 고취는 민간에서…안전위원회 'NSC'=엄격한 규제를 통한 통제를 국가가 맡는다면 교통안전 캠페인은 싱가포르 안전위원회(NSCㆍNational Safet y Council)가 맡고 있다. 지난 66년 결성돼 40년 역사를 가진 이 단체는 싱가포르 교통경찰과 도로교통 국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회사, 시민단체 등을 한데 묶은 제3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교통사고 사망자 중 50%가 이륜차와 연관돼 있을 만큼 오토바이 교통 사고는 싱가포르 교통당국에 골칫거리 중 하나다. 이 때문에 NSC는 매년 '오토바이 안전운전 경주대회'를 열고 있다. 이 대회 참 가자들은 오토바이 운전중 꼭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익히는 것은 물론, 관람하 는 보행자들이 가장 안전하게 운전하는 사람, 올바른 운전 복장을 한 사람을 뽑아 시상하기도 한다. NSC는 '방어운전교실'을 개설해 10년째 택시 운전자들과 물류ㆍ석유회사 운전 자들을 위해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중이다. 기업들도 NSC 활동을 돕고 있다. 싱가포르 휴대폰 회사들은 젊은 오토바이 운전자들 중 상당기간 무사고를 기록 하면 '칭찬편지'를 보내주고 보험료를 깎아주는 등 몸에 와닿는 '보상'을 하고 있다. 기업들로서는 홍보 효과를,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의 즐거움을, 위원회는 기업들 로부터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 탄진통 NSC 회장은 '규제와 교육은 균형을 맞춰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경찰을 보면 겁을 먹지만 우리를 보면 즐거워하기 때문에 시민의식 업그레이드에는 우 리와 같은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혼잡한 도심 교통을 원천 봉쇄하라=월요일 아침 8시 출근길 피크타임이지 만 중심가 주룽거리는 차들이 막힘이 없다. 저녁시간 각국 쇼핑객들로 붐비는 오차드거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는 도심 혼잡지역으로 들어오는 주요 간선도로에 요금을 부과해 도심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8년부터 시행중인 '전자식 도로요금 징수제(ERPㆍElectronic Road Prici ng)'는 출근길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9시 30분)에 7.2㎢의 중심업무지구로 들어오는 차량들에 평균 5달러의 요금을 매기는 제도다. 때에 따라서는 오후 7시까지 요금제로 운영되는 구간도 있다. 요금은 차내에 설치된 소형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꽂아 놓으면 전용 라디오 주 파수를 통해 구역 내에 진입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카드에서 빠져나가며 카드가 꽂혀 있지 않거나(70달러), 요금이 부족하면(10달러) 벌금을 내야 함은 물론이 다.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 을지로 퇴계로 등 서울시내 도심 주요 구간으로 진입하 는 차량에 요금을 받는 것으로 불필요한 차량의 도심 진입을 원천 억제하고 대 중교통 이용자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시행 후 중심업무지구에서는 출근시간대 2시간 동안 교통량이 약 13% 감소했고 평상시에도 통행량이 약 9%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도심 교통사고 중 60% 이상이 후방 추돌사고인 점을 고려한다면 도심 교통혼잡을 원천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사고 감소 효과가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
헐~~~
우리나라 벌금은 새발의 껌이군.
벌금도 벌금이지만 ... 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건 참 부럽다.
우리도 좀 배울건 배우고.. (좀 벌금같이 돈드는것만 배우지 말고.. -_-^)
그랬으면 좋겠다는...
센토사 섬에서 나와서 택시를 집어타고 오차드 거리에 있는 싱가폴 에어라인 사무실을 들렀다.
싱가폴 항공에서 제공하는 'Early check in' 이란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이게 뭐냐면.. 궂이 공항가서 Check in 하고 보딩패스 받고 그러느라 시간 뺏기고 그러지 말고
미리 여기서 Check in 해두면 비행기 출발 30분? 쯤 전까지만 가면 되는..
즉.. 공항에 두세시간 전에 가서 수속하느라 시간 뺏기지 말고 미리 체크인 하고
쇼핑센터 같은데 가서 돈좀 더 쓰고 가시오! 라는 제도 ㅋ
미리 Check in 하기 때문에 좌석도 거의 원하는 자리 찍어서 앉을수도 있기 때문에
싱가폴 가는 사람은 꼭 이용하길 바란다.
드디어 밥 먹을 시간 ㅠㅠ
배고팠다고!!
싱가폴 와서 먹어보고 싶은것들이 아주 많았지만...
걍.. 스팀보트 라는것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 단지 싱가폴 에어라인 사무실이랑 가깝다는 이유로.. )
인터넷에서 본 Coca 라는 스팀보트 식당에 가서 점심 부페로 먹었는데
솔직히 그냥 그랬다 -_-;;
하도 '스팀보트 먹었는데 정말 맜있었어요 !!!' 라는 것을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얼마전 한국에서 먹은 훠꿔 보다 못한듯 -_-;
걍 차라리 한국서 훠꿔 한번 더 먹어주는게 더 맛있겠더라는...
한국에서 갔던 훠꿔식당 <-- 훠꿔가 뭐냐면.. 이런거.
대충 이런식으로 이런 저런 식 재료들을 원하는 대로 주문해서 먹을수 있다.
야채, 새우, 소고기, 소 내장, 돼지고기, 돼지 내장, 생선, 각종완자, 오뎅비스꾸래 한것들, 면류 등등등....
원하는 대로 무한정 먹을수 있는것은 맘에 들긴하나... 크게 맛있는건 여전히 잘 모르겠더라는..
( 남기면 그램수 별로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메뉴에 써있더군... 조금식 적당히 먹고 또 시키자. )
대충 이것저것 넣고 먹고 넣고 먹고 중...
크게 맛있지도 않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다.
나름 괜찮은 점식식사긴 했다. ^^
배 부르게 잘 ~ 먹고 배 통통 두들기면서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싱가폴 시내 여기저기 조금 돌아다녀 보기로.....
to be continue....
빈탄,싱가폴 8Day (공해 일출,귀국) [31/31] (0) | 2005.10.04 |
---|---|
빈탄,싱가폴 7Day (싱가폴 클락키 점보,공항) [30/n] (0) | 2005.10.04 |
빈탄,싱가폴 7Day (싱가폴 차이나타운,클락키) [29/n] (0) | 2005.10.04 |
빈탄,싱가폴 7Day (싱가폴 차이나타운) [28/n] (0) | 2005.10.03 |
빈탄,싱가폴 7Day (싱가폴 차이나타운) [27/n] (0) | 2005.10.03 |
빈탄,싱가폴 7th Day (싱가폴 센토사섬(실로소요새,해변)) [25/n] (1) | 2005.10.02 |
빈탄,싱가폴 7Day (싱가폴 센토사섬(언더월드)) [24/n] (0) | 2005.10.02 |
빈탄,싱가폴 7th day (싱가폴 센토사섬(언더월드)) [23/n] (0) | 2005.10.01 |
빈탄,싱가폴 6 & 7Day (싱가폴 롱바,센토사섬) [22/n] (0) | 2005.10.01 |
빈탄,싱가폴 6th day...(나이트 사파리) [21/n] (0) | 2005.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