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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탄,싱가폴 5th day... (빈탄 라군리조트) [12/n]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5. 9.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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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그냥.. 빌라촌 풍경들...







열대지역이라 그런지 집들이 상상이상으로 빨리 상하는지 여기저기 조금씩 보수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허나.. 더운나라사람들의 특징인지 서둘러 일을 마치는 경우는 없는듯하다.

우리나라 사람같으면 하루면 다 해버릴껄 사나흘씩 느긋하게 처리하는게 태반이라고 한다.

울나라 사람들이 보면 답답해 죽음 ㅋ










버기카 타고 가며 마주친 리조트 직원들.

카메라를 들이대는 뭐가 그리 좋은지 활짝 웃으며 좋아죽는다 ^^;;;









마찬가지 리조트 직원.

아까의 여인네들 처럼 자지러지게 웃지는 않지만... 그래도 웃어준다 ㅋ

우리나라 같으면.. 카메라 들이대면 인상부터 쓰고 심하면 왜찍냐고 따질텐데...











너 ! 이리와봐 !! ㅋ

비어있는 경비초소가 있길래...









내가 벹어준 침을 미친듯 좋아하면서 먹는 잉어들.

퉷퉷퉷! 벹어주면 사방팔방에서 내 침 먹겠다고 몰려든다. ^^;;;;;;











그러고 보니 리조트 로비를 사진으로 남긴게 없는게 생각나...

생각난김에 찍은 리조트 로비.









로비 구석에 있는 무대에서 연신 노래를 불러대며 분위기를 돋구는 밴드 아저씨들.










로비 한구석엔 폴로 매장이 있다.

인도네시아에 폴로 공장이 있기때문에 우리나라에 비해 폴로가 엄청 싸다고 한다.

허나 옷의 품질은 별로라고들 해서 매장 구경조차 가 보지 않닸다.

뭐.... 살 돈두 읍고 ㅋ









로비 한구석에 있는 기념품 샆들.

이것저것 트레디셔널 한 잡기들을 팔고는있는데...

아무리 봐도 빈탄과는 별 관련이 없는것들이 지천이다.

나름 깔끔한 빈탄 티셔츠 있음 하나 사려 했는데 ... 티셔츠는 영 조잡한것이 안땡기더만.












하마터면 살뻔한.. 전통 마스크.

이게 뭐하는거냐고 물으니 ... 뭐 그냥 신한테 잘 되게 해달라고 빌때 쓴다는둥 이야길 하긴 하는데 ..

어버버 하면서 말하는거 보니 파는넘도 잘 모르는 모양이다 ㅋ










몇몇가지 기념품을 사고 계산하는데... 샆 서랍속에 왠 지폐가 보여 얼핏 보니... 헉!!

20000이라고 적혀있는 지폐가 있는것이다 !!!!

퍼뜩 드는 생각이 S$20000 * 625 = 12,500,000원 !! 천이백만원권? !@?!!

진짜 고액권이라고 신기하다고 했더니 점원왈.. 이건 싱가폴달러가 아니고 인도네시아 루피아 라고 한다.

화페 가치가 진짜낮아서 저 20000루피아가 싱가폴 달러 3$ 정도의 가치 밖에 없다고 한다. 헐~


아!! 루피아.

얼마전 신문에서 루피아가 폭락해서 인도네시아 경제가 어쩌고 했던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이게 그 루피아구나...


암튼.. 신기해 하니 서랍속에서 또 다른 지폐를 꺼내 보여준다.










켁~ 십만 루피아 ㅋ


싱긋 웃으면서 십만 루피아를 꺼내보이는 점원을 보니

'우리 연변에서는 이만 루피아 정도는 푼돈임돠~' 라고 하던 유행어가 떠올라서 웃겼다는....ㅋㅋ










저녁먹으러 가는 길에 푸폐식당을 보니 오늘은 중국요리 부폐인가보다.

허나.. 오늘은 빈탄에서의 마지막밤 !!

그릴요리를 먹으러 가야겠삼 !










해변가에 위치한 그릴요리 전문 식당.. Nelayan.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손님은 겨우 4테이블. ^^










Sea crab과 snapper를 시켰는데..

sea crab이 오늘은 준비가 안된다고 river crab으로 대신하는게 어떠냐고 한다.

민물게 구이라 ^^;;;; 민물 생선도 잘 안먹는데 민물게는 왠지 더더욱 상상이 잘 안되서 치킨윙으로 변경.

오늘 저녁은 도미 구이와 치킨윙.!

그리고 메인요리를 시키면 셀러드와 후식은 부폐식으로 맘것 먹을수 있다. ( 가장 매력적인 이야기 ㅋ)



배고파서 미친듯이먹다보니 아.. 사진 ㅋ

먹나 남은 지저분한 그릇이라도 ㅋㅋ


치킨윙은 소스를 살짝 발라 그릴에 구워주는데 향도 좋고 상당히 맛있었다.
( 윙만 달랑 주는게 아니고 날갯죽지 한덩어리 전체를 구워주더군 )

snapper 는 생선의 왕 도미 라는 별명답게 입에서 살살 녹듯 맛있었다 ^^










한참 먹다보니 슬슬 테이블들이 체워져간다.

사람들이 바닷가라 그런지 실내보다는 실외를 선호하는듯.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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