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 가보자고~ 중국 ! ( 인천 - 천진 ) [2/26]

앞에서 이어서...










끝없이 펼쳐지는 평평한 저 땅 덩어리에 감동받아

연신 셔터를 눌러 대었다.

땅에서도 아니고. 이 높은 하늘에서 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 저 매말라 보이는 땅덩어리.

부러우면서도 상당히 이질적이더라는...













다닥다닥 다닥다닥 ...

무채색의 가난해보이는 집들.

참.. 인민틱 해 보인다.














참으로 건조해 보이는...

하지만 한편으론 근사해 보이기도...













가다보니 거대한 발전소가 보인다.

천진 지역에 있는 21개 발전소 중의 하나일터.

화력발전인지 원자력 발전인지... 뭐. 발전소에 대해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뭔지는 모르지만

참으로 거대하기는 하다.

발전소 앞의 철길에 잘보면 기차가 보이는데... 그 것과 비교해보면... 크긴 크다.


만일 저게 원자력 발전이라면?
Made in China. 라고 하면 왠지 부실하고 어딘가 엉성한 이미지라서 그런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덜컥 들더라는...

봄마다 날리는 황사로 부족해서 사고치면 낙진까지 ^^;;;
섬뜩하다.













쭉~ 뻩은 고속도로.












농가의 모습 구경좀 하려고.. 최대한 망원으로 땡겨서 찍어도 이렇게 밖에 안나온다 ^^;













3월 1일.

우리나라보다 위도상 더 위쪽이 붙어있는 천진은 아직은 한겨울.

강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것이 보인다.















점점더 가까워지는 지면.

삭막한 풍경....











지면에 가까워 질수록 ...

중국이구나.. 싶은 느낌.

참 매마르다는 느낌...












착륙.

드디어 중국 땅에 내려앉는 순간...

사실... 비행기 이/착륙시에는....

휴대폰,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등은 사용 금지 물품이다 ^^;;;

딱히 승무원이 보고도 제지를 하지는 않더라만

이 비행기에 탄 모든 이들의 목숨을 담보로 찍은 사진...

욕먹어도 할말이 읍다 ^^;












비행기에 내려서 공항과 연결된 통로를 걸어가며 처음으로 보이는 중국 공항의 풍경은.....

흡사 저~어기 지방의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었다 -_-;;

명색이 국제공항인데. ^^;











'자~ 아까 나눠준 이 하얀종이를 내시면 됩니다~'

3박4일동안 나를 이리저리 끌고 댕길 가이드 누님이시다.

여정 내내 친절히 잘 대해주고 궁금한것 지겹도록 귀찮게 계속 물어대도 웃는얼굴로 잘 대답해 주던

친절했던 가이드.












천진공항 내

입국신고 하러 줄서있으며 한컷.

이런 공항등등 보안을 지나치게 따지는 곳에서의 사진질은 ... 가끔 제지를 당하는 탓에 좀 신경이 쓰이더라는...












후훗.

민망하지만 중국 천진 공항의 화장실이다.

영락없는 시외버스 터미널의 화장실 같은 ^^

한 20년 전의 우리나라를 보는듯 해서 괜히 웃게된다 ^^











이것저것 수속을 마치고 짐 찾고 나오니

다행이도 화창한 날씨.

참.. 다행이다.











공항 나오자 마자 보이는 그.. 무시무시하다는 공안 -_-;;;

후진국의 공권력이란...

게다가 공산국가의 공권력이라....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일듯.

조심해야겠다 ㅎ











그냥..

붉은 택시










천진공항 정면은 그럴싸....

하지만 나는 안다. 겉만 멀쩡 한것을 ㅎㅎ












자..자...

중국에 왔으니 기념사진 한방 남겨야지!!













3박 4일동안 이 버스를 타고 이리 끌려댕기고 저리 끌려 댕기고... 하면서

가이드가 이런저런 설명도 해주고....


뭐.. 편하긴 한데

수학여행 다니는거 같아서 좀 심심하더라는 ^^;;;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