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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에 가보자고~ 중국 ! ( 인천 - 천진 ) [1/26]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6. 3. 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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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날 정도로 지랄같은 나날이 계속 되던차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도피성 여행을 떠났다.



주머니는 가볍고.
낮선곳으로 가고는 싶고.

...


선택의 여지가 없다.


中國 이다!!





허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중국에선 초 간단 영어 단어 한마디도 안통한다고 하니.. 국제미아 되기 딱 쉽상이라고 하던데...
( 식당 에서 'Water' 라는 말 조차 못알아 들어 물한잔 못마셨다는 이야기가 귓가를 맴돈다.)
말도 안통하고.. 사기군 천국 중국에 대해 겁이 조금 나기도 하니...
이참에 한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 가이드를 동반한 페키지 여행이란걸 해 봐야겠다 싶었다.

암튼.




3/1일.

순국선열님 들에 대해 간단한 묵념을 마치고
때놈들의 나라로 출발이다...








3.1절...

이 사람들을 보라~
3.1절의 뜻을 기리고.. 집에 태극기를 달고 약간 엄숙하게 지내던 시절은 내가 중학교를 다닐때 즈음 해서 끝이나고
이젠 단순히 공휴일일 뿐이다.

물론. 나도 저 중의 한명이 되어 뻔뻔스레 놀러 댕긴다.











이번 여행은 가이드를 끼고 간다는 생각에
전혀 사전 준비 한 것도 없고.. 미리 조사를 한다던지, 따로 이것저것 챙긴다던지 할것 없이
마음 편~하게 떠나게 되어서 그런지
좀 심심 하더랬다.


심심하면 할게 뭐 있겠는가.
아무데나 카메라 들이대고 의미없는 셔터 날리는것 뿐.

덕분에 볼 품 없는 사진들만 수두룩 하게 쌓여있다 ^^;

심지어는.. 저런... 의미없는 버스 사진까지 ^^;;;


촌놈 외국 나가서 남는게 사진이다 싶어 죽어라 찍어대서 그런거니 ... 이해하자.












들뜬 표정.
어울리지도 않는 가방.
멋부린것 같지만 실은..혹시라도 잊어먹을까 지갑에 엮어둔 쇠 사슬 ^^;;
긴당한듯 꼭 쥔 주먹.

훗~










면세점에서 만난 배용준.






뭐.. 나랑 나란히 마주보고 서도 별다르게 잘난거 모르겠구만.

비슷하네 뭐 ^^;;;;












오... 밖을 내다보니 때놈들 비행기가 보인다.

저 비행기 기내식이 그렇게 죽인다는데 ㅋㅋ

꼭 경험 해 보고 싶었으나...

내가 탈 비행기는 아시아나 -_-;;;

왠지 조금 아쉽다.













쓸데없이 일찍 모이게 되어있는 여행사의 일정 때문에

멍하니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도 좀 있었다. -_-;;

혹시모를 지각자들을 위한 배려 일터이나...

선량한 사람들의 피해를 당연시 여기는 이 시간 배정이 마음에 안든다 -_-











내가 타고갈..

아시아나 뱅기.

촌스럽지만 꼭 찍어두자. ^^;











아아악~ 촌빨날려!

촌스럽지만.. 꼭 찍어두는 기내샷 ^^;;;;


저 뒤로 힐끔 보이는 저 외국인 아저씨...
나중에 비행기에서 내릴때 알고보니... 일행이더라는 ^^;;;;;;;;

가슴팍에 '하나투어' 베지를 달고 한국말을 하며 한국 페키지 여행으로 중국을 놀러가는 노랑머리 케나다 인 이라니 ^^;;

뭐.. 뭔가 이상해 -_-a











중국가는 아시아나 기내식.

웃! 이것 꽤.. 맛있다 ! ^^;

솔직히 외국 나갈때 싼비행기만 찾아
국적기만 골라타다보니 아시아나 탈 기회가 없었는데..

아시아나 기내식... 맛나다 ㅠㅠ

역시 한국인의 손맛이란 ㅠㅠ






사실..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이런 .. 중국 비행기의 기내식이란 사진을 보고
솔직히 한번 보고 싶었지만....
직접 경험 해 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













중국가면서 제일 아찔했던 첫 경험.

빌어먹을!!

입국시 필요 서류가 죄다 한문이다 -_-;;

한문이 쥐약인 나에게는 이런상황은 정말이지 지옥!

가이드가 미리 작성해서 주는거 그냥 받아 내기만 하면 되니 다행이지만...

개별 여행 왔으면 땀 꾀나 흘리고 있을 상황이 눈에 선~ 하다.











아.아...

시원~한 하늘.

코딱지만한 창으로 내다 보는것이지만

그래도 가슴이 탁 트이는듯.











도착 할때까지 시간이 얼마 안걸리기 때문에

잠시 눈 붙이기도 뭐하고.. 멍하니 창밖만 보기도 뭐하고...

이런 의미없는 사진이나...











밥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잡지 조금 보다보니 곧 Landing한다는 안내가 나온다.

창밖을 보니...

오호라~

바다 건너 처음으로 보이는 중국 땅이!!!












드넓은 중국 대륙.

산이 없는 저 평평하니 드넓은 땅 덩어리를 보니 무척이나 낮설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정말.. 넓긴 넓구나....













인천 -> 천진행 비행기니..

아마도 여기가 천진 이겠구나.. 싶다.

대충 기억하기로 막연히 천진 = 공업도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참에 천진 이란 곳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정식명칭은 텐진직할시[天津直轄市]이다. 원래 화베이[華北] 평원 북동부, 허베이성의 성도(省都)였으나 1967년 직할시가 되었다.

춘추전국 시대에는 보하이만[渤海灣] 연변에 위치하였으며, 그후 육지가 침강하여 한때 바닷물에 잠겼으나 다시 육지화하여 당·송(唐宋)시대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원(元)나라 때에는 천진위(天津衛)가 설치되어 군사거점이 되면서 약간의 상업활동도 이루어졌는데 1860년 개항장(開港場)이 된 후에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처음에는 무역항으로서, 나중에는 경공업 중심의 상공업도시로 발전하였으나 공업 부문의 대부분을 외국자본과 관료자본이 차지하고 있었다. 중국정권 성립 후에는 중화학공업의 건설이 급속히 추진되었다.

보하이만 연안에서 가까우며 하이허강[海河] 수계의 5대 지류(永定河·大淸河·子牙河·南運河·北運河)가 합류하는 지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내륙수운이 발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북부지방의 최대 무역항이 되었고 톈진신강[天津新港]이 건설된 뒤부터는 대형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징산[京山]·진푸[津浦] 철도의 분기점으로서 육상교통의 요지이다. 톈진 주변의 광대한 평원은 목화·밀 산지이고 북동쪽에는 카이롼[開?] 탄전이 있으며 석회석·내화(耐火) 벽돌 원료·보크사이트 등을 산출한다.

또 보하이만 연안에는 창루[長蘆] 염전이 있고, 화북·네이멍구 자치구 등 북서지방과의 교통이 편리한 점이 톈진의 공업발전을 촉진시켰다. 톈진에는 난카이[南開]대학 ·톈진대학 ·단기음악대학을 비롯하여 과학연구소·박물관·도서관 등의 문화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8개국의 조계(租界)로 분단되어 있었으나, 그후 시가지가 정비되고 수상공원을 비롯한 공원과 녹지가 확장되어 근대도시로 변모하였다


-_-;;;;;

한대 바닷물에 잠기었다가 다시 육지화 했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군. 진짜 황당 -_-;;;













에어브레이크 거는게 보인다.

이제 곧 착륙 !











끝도없는 평지.

땅도 아닌 하늘에서 봐도 끝도 없는 평지라니...

눈만 돌리면 산이 안보이는곳이 없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정말 부럽지 않을수가 없다. ㅠㅠ













개미집 같은 집들 위로 드리워진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 그림자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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