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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낚시...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6. 5. 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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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낚시 갔다가 한마리도 못잡고...
( http://blog.dreamwiz.com/toobad/5092049 )


왠지 억울해서 또 물고기 잡으러 !!



다시금..

결론부터 말하자면

또다시 -_-



참 운도 지지리도 없지 ㅠㅠ







암튼..



강화도 선착장에 도착.


이번엔 기필코 물고기좀 잡아보리라! 라는 큰 포부를 안고
인터넷을 뒤적거려서 강화도 인근 섬에서 잘잡힌다는 말에 솔깃해서 가 봤다.

보다시피 꾸물꾸물한 날씨.

일기예보는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곳도 있고... 밤부터 비가 온다는 곳도 있긴 했지만...
뭐... 비오면 교외 바람 쐬러 다녀온셈 치자는 마음으로 그냥 강행!!













이름있는 포구에 비하면 아주아주 작은 포구라서 그런지 고깃배도 몇대 없고 한산하니...

참으로 소박하디 소박한 동네.












이렇게 생긴 배를 타고 섬으로... 섬으로...

강화도에 있는 석모도를 가 본 사람이라면
( 워낙에 유명하니.. 안가본 사람 거의 없더만 -_-; )
저 배 한번쯤은 다 타 봤을터.












가운데 까만차. ㅋ

도선료가 무려 12900원이나 하지만...
(왕복 25800원 ㅠㅠ 고기라도 많이 잡았으면 아깝지나 않지 ㅠㅠ)

편의를 위해. 크나큰 포부를 안고 떠나는 만큼 !!

무리해서 차도 실었다 ㅋ











배에 달려있는

대한민국령 배라는 증거.

왠만하면 좀 새로 사지.... -_-;;;













오오~ 출발!

서해답게 바다색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고 있으니 기분은 좋더군.













배 난간에 매달려서  구경 구경 구경...














배를 따라오는 갈매기때.

컴컴한 하늘에 바람을 타고 활강하는 갈매기때.

멋지더군.

날개가 있는것들이 가끔은 부러울때가 있다...












오! 손에 잡힐듯 가까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들.

비록 갈매기지만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는가.

그덕에 신나게 미친듯 셔터를 눌러댔더니... 온통 갈매기 사진들이 넘쳐난다.
이 겁없는 갈매기들 이야기(?)는 따로 정리를 해야겠다.

(슈퍼 만능 18-200mm랜즈의 힘 ㅋ 역시 여행용으로는 이만한게 없다.)














만선의 꿈을 안고 떠나는 고깃배.

성취하소서.













배에서 내려

낚시하러 도착하자마자....

비.가.온.다 -_-^

참.. 재수도 없지....

씨밸.씨밸.씨밸.씨밸.씨밸.씨밸....












바람이.. 바람이...
보다시피 엄청났다는...!!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낚시는 금방 접고 동네구경만 하다가왔다.













웃!! 날아갈거 같아~
눈을 뜰수가 없어!!! 설정.












대충 동네 구경하고..

다시 배타고 강화로....

아쉬워서 한컷.













돌아오는 길에도 미친듯 달려드는 갈매기들.

새우깡 한봉지 사서 갈매기와 나눠먹었다.












다먹었다~

새우깡 이제 없다~~












바람이 많이 부는덕에 차가 파도를 홀랑 뒤집어 써버려서
부식방지를 위해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세차를...

비오는날에 새차기 돌리는 주유소가 있어서 정말 다행.

그리고... 

강화도는 LPG가 무척이나 싸더군 !!!

서울에 비해 무려 50원 이상이나 차이난다는... 





...






지금보니

낚시갔다와서 남기는 사진들인데...

물고기 사진도... 낚시 사진도... 하나도 없다 ㅠㅠ



이..이게 뭐냐고 ㅅㅂㄻ!!











후~~

다음에 물고기 잡을날이 오기는 올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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