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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 해안도로 샤인빌 등등..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6. 10.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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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섭지코지 대충 구경 하고, 올인하우스도 대충 구경하고 나니
해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여전히 멋진 그림같은 제주 하늘.














한가한 해안도로를 따라 가볍게 드라이브하는길에
오징어 말리는게 있어서 한컷.

배가 좀 고팠는지
살짝 붉은기 도는 햇살을 받은 오징어가 유난히 맛있어 보이더라는 ㅋ


























차 세운김에 시커먼 돌들 밟으며 요란하게 파도치는 바다 구경도 잠시.

호쾌한 파도소리와 물보라를 보고있자니 가슴이 다 시원하더라...
















진상인것도 모르고 마냥 좋은 ^^;;;
















파도 구경하고 담배 한대피고 차로 돌아가려고 돌아서는순간!

아...

별거아닌 돌덩이에 잡초였는데
역광을 제대로 머금고 근사한 장면을 선사해주더라는..

정말이지 제주도는 아무데나 갖다 들이대도 다 그림이 되는듯.














그냥..

운전중 하늘이 좋아서....














저녁먹으러 가는 길에 드디어 해가 진다.

어제처럼 sunset point 에서 찬찬히 바라볼수 없는게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 어제보다 노을도 더 이쁘게 지는듯 ㅠㅜ )
이렇게 살짝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흘끔흘끔 바라보는것도 나쁘지 않더이다.



























































이런 그림같은 풍경속을 운전하며 가는것도 잊지못할 경험...














헉.

저녁먹으러 온 횟집.

뭐.. 싸고 많이준다는 소리를 어디서 줏어듣고 와봤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미어터진다 -_-a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리기까지 -_-a )

사실 뭐.. 많이 싼건 아니더라만, 그렇다고 딱히 뛰어나게 맛있는것도 아니더라만...

많이 주긴 많이 주더라는....

왠만하면 한번 잡은 음식... 내 생애 마지막 밥이다~ 생각하고 다 먹지만
먹다 남기고싶을 정도였으니 뭐 ^^;;;















밥 먹고 어영부영 잠자러 가기도 뭐 하고 해서... 

숙소 가는길에 나름 근사한 샤인빌 리조트에서 차한잔 마셔주고~














바다 저 멀리 오징어 배 불빛과 푸르스름한 조명 받은 풀.. 야자나무.. 시원한 바람...
여타 동남아 리조트 못지 않더라는...
( 끊임없이 달려드는 모기만 아니라면 -_-a )





























풀이 이뻐보여 사진 찍고.. 업라이트로 근사해보이는 야자수로 둘러싸인 정원도 좋아보여 사진을 찍긴 했는데....

삼각대따윈 귀찮아서 안들고 다니고 ㅋ 덜덜덜 수전증 덕에
달빚받아 은은하니 멋지던 그때의 그 느낌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


투숙객도 아니면서 슬쩍 가서 차나 한잔 마시고 와야하는 가난한 여행자 ㅠㅜ
내 로또 맞아서 이곳 스위트룸에서 한번 뒹굴어주마 ㅠㅜ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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