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면 장미!
장미 하면 6월!
일부러 외운것도 아닌데
그냥 머릿속에 각인되어있는 문구.
그러고보니 지금이 6월이었다!!
시간난김에 호수공원 장미원을 잠시 들러보았다.
6월이 아니고 5월의 장미였던가?
길따라 주욱~ 피어있는 장미들이 시들시들한것이 상태가 별로 안좋다 ㅠㅜ
그래도 장미원이라는 이름답게
평소 쉽게 볼수없던 특이한 장미들이 곳곳에 널려있었다.
동행한 딸아이 ㅋ
니가 저게 뭔지나 알어? ㅋ
해를받은 샛노란 장미.
예전 아내와 연애할때 ㅋㅋ
꽃다발 선물을 하는데 노란 장미가 가장 싸다는 이유만으로 노란 장미를 익명으로 보냈더니
아내와 장모님이 노란장미의 꽃말때문에 둘이 앉아 심각하게 두려움에 떨었다는 전설이 ^^;;;;
(노란장미의 꽃말 : 배신,이별,질투,증오 등등.. )
분홍색 장미가 푸짐하게 덮혀있는 장미 터널
뭔가 보송보송한 느낌.
분홍장미가 가득 피어있으니.. 앞에서 사진 한방!
시건방진 딸의 표정이란.. 쩝 ㅋ
장미로 매워진 담이 이뻐서....
핑크도 좋지만 역시 장미는...
핏빛!!!
장미원이란 이름 답게 괘 넓은 정원을 장미가 한가득 매우고 있다.
이것도 장미인것인가?
장미같지않게 생긴 장미.
장미원 한가운데의 조각상.
딸아이를 안아서 들이댔더니...
짜증을 내며 조각상을 막 밀어내더라는 ^^;;
고것참 성질하곤.
장미원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슬렁슬렁 한바퀴 돌고
호수공원 온김에 호수공원도 잠시 거닐었는데
저건 뭐지? 못보던 건물이 -_-;;;
얼마전 꽃박람회 하면서 이것저것 자꾸 뭘 만들어대서
뭔가 여유롭던 호수공원이 점점 비좁아지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안좋더만
이젠 이상한 집까지 지어대는데... 그냥 좀 공간을 여유롭게 쓰면 안될까?
아무튼. 잠시동안의 장미원 산책.
오래간만에 꽃에 둘러쌓여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사실 . 몇년전에 잠깐 들렀을때가 장미가 훨씬 볼만했었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