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서...
여전히 싱가폴 동물원 탐방중...
아니 이녀석들은.. 내가 코앞에 가도 계단 난간에서 도망갈 생각을 안한다.
먹을것을 가지고 있는척 하며 손을 내미니 호기심을 가지고 막 몰려들더군.
손을 잡아 악수도 해보고.. 쓰다듬어도 보고....
허나... 이 잡것들이 먹을것이 없는것을 알자
손을 살짝 깨불고 도망을 가더군 -_-++
그냥 살짝 무는 시늉만 했기 망정이지... 이빨이 박힐 정도로 세게 물었다가
원숭이 한테 물려서 이상한 전염병이라도 걸리면 어떻하라고 !!
(아웃브레이크 던가? 영화보니.. 숙주가 원숭이더만 ㅠㅠ )
웃.. 조막만한 사슴같이 생긴넘.
눈치를 살살 보며 나뭇잎을 띁어먹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세계에서 젤로 큰 꽃이라고 하네...
살짝 만저보니.. 딱딱하던데...
모형이라 딱딱한건지... 원래 선인장 처럼 딱딱한 꽃인지 구분이 안가더라는...
( 얼핏 초딩때 백과사전 같은데서 본 불확실한 기억에따르면...
이 꽃이 냄새가 지독하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렇다면 이건 모형? !! )
푸마.
맹수라 그런지 철장에 가둬눴더군.
지금것 본 동물중 유일하게 철망에 같혀있는듯.
나를 위해 포즈를 취해주는건지.. 카메라를 의식하는건지 ㅋ
때마침 나무위로 올라가 멀리 응시해주는 포즈를 잡아줘서 땡큐요.
웃. 표범.
유리창 하나 두고 코앞에 저러고 앉아있더군.
맹수라 그런지 가까이서 보니 살짝 두려움도 들더군.
철창 없이 이렇게 보니
정말 간지 난다..
우리속 환경이며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곳곳에 보이더라는...
우리나라 동물원도 배워야 한다 이런건.
Discovery channel 의 한장면 같지 않수? ㅋ
아쉬워서 한컷 더.
암사자.
퍼져있는것이.. 배가 부른모양이다.
어어~ 존다. 존다 ㅋㅋ
포효하는 숫사자 !!!!
라고 하면 좋겠지만.. 찢어지게 하품하는중 -_-;;;
이녀석을 뭐라 부르더라? 아아~ 생각이 안난다 ㅠㅠ
동물의 왕국 같은데 단골로 나오던 녀석들인데...
치메에 걸렸나.. 기억이 ㅠㅠ
치타.
아~ '듀마'가 생각난다 ㅠㅠ
18-200mm 랜즈의 위력 ^^
역시 여행용으론 최고의 랜즈.
때깔좋은 새 한쌍.
이름은....
모른다 ㅠㅠ
처음 동물원 들어왔을때 저~ 구석에 짱박혀 있던 Tapir.
밝은데로 나왔을까 해서 다시 가봤더니.. 자고있다 -_-;;;
아~ 빡시다.
몇시간을 걸어다닌건지 ㅋ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근처 식당에 있는 소 인형 위에서 한컷.
오래 걸어서 힘들었지만... 동물원이 너무 잘 되어있어 시간가는지도 몰랐다는....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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