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혼여행 (23/n) 4일차... 몰디브 아난타라 리조트 (Anantara resorts)... 후단 그릴 레스토랑 (Fuddan Fusion Grill)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8. 11. 20. 21:23

본문


앞에서 이어서...





돌핀 투어를 마치고 저녁먹으러 식당 가는길.

해가지기 시작하는 몰디브의 하늘은 점점 짙은색으로 물들억가고...









저녁 먹기전 오늘 이벤트로 이시간에 해변에서 칵테일파티가 있다고 해서 잠깐 들렀다.
칵테일파티라고 해서 뭐 거창한건 아니고 해변가에 조촐한 바 하나 만들어놓고
웨이터가 쟁반들고 칵테일이니 먹을거리 들고 돌아다니며 폼나게 한잔 집어들고 주면사람들이랑
실없는 이야기나 하고 그런거지 뭐...

저기 보이는 하얀 천막은...





A banquet on the beach, a candlelit picnic on your own stretch of sand or desert island. A barbecue with your personal chef on your terrace. Global cuisine meets a tropical paradise. Let Anantara plan a romantic dinner for two in countless, secluded getaways - at Anantara Dhigu or at our sister resort, Anantara Veli.

이런 석양을 배경으로 개인적인 로맨틱한 식사를
무려 개인 주방장을 끼고 할 수 있게 차려주는 서비슨데
좀 비싸더라만

실제로 보니 그닥.. 하고싶지 않은 이벤트.
별로 로맨틱 해 보이질 않더라는 말이다 ^^;;;








슬슬 레스토랑에 예약한 시간이 되어서
한창 재미있던 칵테일파티를 뒤로하고 식당으로...

선착장 마냥 건물 한쪽이 바다쪽으로 돌출되어있는 Fuddan Fusion Grill

1층은 시푸드레스토랑 Fuddan Fusion Grill, 2층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Terrazzo 로 이루어져있는 건물.








레스토랑에 가만히 앉아서 있기에는 하늘이 너무 예쁘더라.
주문을 잠시 미루고 바닷가쪽으로 나와서 사진도 찍고 하늘구경도 하고...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노을이지만
이곳이 몰디브라는 생각 하나 만으로도
뭔가 조금 달라 보이는 기분이 들더라.
순전히 기분탓 ㅎ








레스토랑 외부에도 테이블들이..
바다와 어우러진 넉넉한 자리가 참 보기 좋더라는.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외부 테이블은 지금 사용을 하진 않더라...









노을을 구경할때는
꼭 한번쯤 돌아서서 반대쪽 하늘도 구경해보길...

저무는 태양만큼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하늘이 기다리고 있다!









캬.. 그림!












노을에 취한 나. ㅋㅋ

나 여기 왔다갔소~하는 인증샷










그래!
해가 저물고 수면 밑에서 올라오는 태양빛이
구름의 아래면을 때리는 이런 석양이야말로
진정한 석양이 아닐수 없다! 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좀처럼 볼 수 없다.

오늘은 운이 좋은날인가보다.









멋있는척 ^^;;;










노을 구경도 실컷 했고.
완전히 어둡기 전에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도
붉은 하늘을 보고싶었기에 일단 식당 안으로.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비닐로 된 발을 내려놓는데
노을 감상에 방해가 되긴 하지만
안보이는것도 아니고.. 바람도 막아주고..










스시롤 이라고 해서 시켰더만...

김밥이더라 ㅋㅋ

스시는 어디가고!! ㅋ








코코넛안에 뭘 넣어서 만든.. .










스시롤은...
완전 별로지 뭐 ㅋ

안락미로 김밥을 만들었으니
아무리 날고기는 레스토랑이라도
맛난 쌀만 먹던 우리나라 사람 입에 만족을 줄 수 없지 ㅎ




























이런저런 요리들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무제한으로 달라는대로 퍼다주는 아이스크림이 나올때 제일 좋았다고나 할까 ㅎㅎ









식당앞 바다.
조명을 따라 요상한 물고기들이 몰려들어있더라.

잠자리채만 있었으면 그냥 확~










모래 참 곱다.

이곳 모래사장에도 밤이되니 게들이 나와서 설레발 치는게

우리나라랑 별반 다르지 않구만 ㅎ









식사하고 섬을 돌아 산책하다가 숙소로...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도 아름다운 이곳...




아..

이렇게 또 아쉬운 하루가 지나가고...



to be continued...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