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란 곳을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길에 '두물머리 2Km' 라는 폿말이 있길래 그냥 한번 들러봄.
블로그 질 하거나 웹 서핑 하다 보면 두물머리가봤다는 게시글들을 많이 봤던지라
궁금도 하고.. 해서 .. 가긴 갔는데.
날시탓인지 썩 인상 깊지는 않더라는.
파~란 하늘, 구름 둥실, 투명한 강물...
이런 조건이었다면 와~ 좋다 했을지도 모르지만
보다시피 날시가 이랬다는....
사알짝 물안개 피어나고...
나름 운치 있음 ^^
강물 내려다 보며...
'뭐야.. 똥물이잖어 -_-a'
반영샷.
두물머리에서 젤 유명한 나무일듯.
이따시만한 나무도 하나 있는데..
한 500년은 족히 되어보였음.
영험한 기운이 있는 나무인지 뭔지.. 제단도 있고
거기서 굿판도 멀리고 그러나보더라는...
오래된 나무는 괜히 무서운것이
실제 내 친구 동네의 존나 오래된 이따시만한 은행나무가 있는데
괜히 가지라도 꺾다간 원인모를 괴질에 걸려 일주일식 끙끙 앓는다고 하더군.
그 이야기 들은 후론... 뭔가 있어보이는 큰 나무 근처도 안감 ㅋㅋㅋ
두물머리 가는길에 놓여있던 장식용(?) 배.
젖은 흙길에 찔떡~ 미끄러진 흔적 ㅋㅋㅋㅋㅋ
누군지 몰라도 씨껍(?) 했겠단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남 ㅋㅋㅋㅋ
빗방울을 머금은 수련.
괜히 뭔가 깨끗한 동네에 왔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
저 잎 하나 꺾어서 우산처럼 쓰고서 돌아다니려 했지만...
그냥 보는걸로만 만족.
참 착한 자연보호 소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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