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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탄,싱가폴 6th day... (싱가폴 동물원) [14/n]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5. 9. 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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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택시타고 신나게 달려서 싱가폴 동물원 도착.

누군가 싱가폴 가서 제일 볼만했던곳은 '싱가폴 동물원' 이었다는 말을 듣고 여기는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오늘의 일정은 여기 동물원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나이트 사파리'까지 몽창 구경하려 생각.

거의 8시간정도를 발발거리며 걸어다녀야하는 꽤나 빡쎈 일정이지만... 지금 안보면 언제보리!!



싱가폴 동물원...

꽤 넓은 규모고 우리나라 동물원이랑 비교할수 없을만큼 잘 되어있다고 해서 약간 기대하는 마을을 가지고 갔다.

동물원 안에 '트렘' 이라고 하는 코끼리열차 같은게 다닌다는데... 그냥 걸어다니며 꼼꼼히 구경해보고싶어 그냥 걷기로 했다.


리셉션에서 지도를 얻는데...

짜증나는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지도는 있는데.....

한국어 지도는 없다 -_-+++

씨바.. 국력의 차이인가 ㅠㅠ










기념품 샾이 있었지만 나오는길에 둘러볼 생각으로 지나치고

가다보니 길가에 망도 없이 그냥 이쁜 앵무새(?)를 전시(?) 해 두었기에 한컷.

이것들은 도망도 안가나보다.










고 옆에놈.

사진 찍다가 그옆에 플랭카드 얼핏보니 기념사진을 찍으면 돈을 내야 하는것 같아

못본척 그냥 지나침 ㅋ











동물원 들어서자마자 본 이상한 머리의 원숭이인지.. 뭔지.. 희안하게 생긴넘.

지도에서 보면... Siamang 이라고 하는 원숭이라고 되어있는데.... 맞나 모르겠다.









숨은 동물 찿기 ㅋ

적어도 3가지 동물이 들어있다.

이런식으로 그냥 자연상태의 정글같이 만들어두고 그냥 풀어놓고 구경하게 하는곳도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보는 정글속 화면이 바로 내 눈앞에 있는듯한 느낌이다.









Indian Gharial 이라는 악어.

앞에 사진들이 있는지역이나 여기같은 경우 정글그대로의 상태를 재현해놓고 동물들을 풀어놓고 기른다.

그 위로 다리를 설치하고 거길 지나가며 정글을 내려다 보게 되어있는 구조.

육식동물 초식동물 새 원숭이 한데 섞여 재수좋으면 보고 재수없으면 못보는 동물도 있고..

아주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직접 관찰할수 있는게 인상적이더라는..

씨바.. 진짜 동물원이란 이런거구나 !!! 시작부터 감동(?)먹었다는...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풀어놓고 기르는곳은 여기 이 지역 뿐이기는 했지만.. 나를 감동시키기엔 충분했다.)










정글들을 휘~휘~ 둘러보다보니 저~~어기 나무뒤로 원숭이한마리가 보인다 !!

( 지금 지도를 보니 아마 이넘이 Siamang인것 같다 ^^;; )

어이없게 저~~~뒤에 숨어서 나를 몰래 관찰하고 있더군.

200mm 줌으로 죽~ 땡겨서 한장 찍어줬다. ㅋㅋ




동물원 와서 느낀건데...

이.. 사진찍는 행위라는것이 마치 사냥을 하는것이랑 비슷한느낌이 들더군.

그래서 컴팩트 디카보다 셔터음이 '찰칵' 나는 DSLR이 사진 찍는 기분이 좋게 드는이유인거 같기도 하다.

랜즈로 피사체를 겨냥하고.. 뭔가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

어쩐지 수렵 본능에 충실한 행위...

그래서 남자들이 사진찍는걸 더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조금 지나니 동물원 인테리어인지..

통나무 위에 산양 모형을 올려놓고 근사하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다.










허...허나 다가다서 보니..

인형이 아니라 살아있는 산양이더군 ^^;;;;

어쩜 그리 인위적으로 딱.딱. 자세를 잡고 위치를 지정해 놓은듯이 그렇게들 꼼짝않고 서 있는지 ㅋㅋ

정말 딱! 처음 보는 느낌은.. 모형이었다 ^^;;

아.. 이넘들 이름은 Barbary sheep.










Tapir 라는 동물.

사진에는 신기하게 생겨서 잽싸게 가서 구경하려하니.. 우리가 텅 비어있다 -_-a

이게 어찌된일이지? 하며 열심히 찾으니 저~~어기 구석에 나무 그림자기 짙게진 시커먼 곳에 저러고 숨어(?)있더군.

밝은곳을 싫어하던지.. 야행성이던지.. 그런가보다.

사진으론 신기하게 생겼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잘 보이지도 않아 답답했다.ㅠㅠ










Babirusa 라는 돼지 같이 생긴 동물.

저 입가에 난 뿔이 참 희안하다 -_-;;;;

저 뿔을 어디다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면 살을 뚫고 올라온거 같기도 하고..

참 세상에는 별의 별 동물이 다 있구먼..











Babirusa 우리 옆을 보니 이 동물의 해골이 전시되어있다.

저 희안하게 생긴 뿔이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자알~ 보여준다.












으악 !!!!

백호가 있다고 해서 백호 찾아가는중...

정글에서 나를 덮치는 호랑이 !!! !!


씨...씨밸.. 나의 연기력은 오스카상 감이다 !!!












짜잔..

드디어 백호 우리에 도착.

더욱이 Feeding time랑 딱 맞아떨어져서 좋은 구경을 할수 있을듯. ^^ 아싸!!


그...그..근사하다 백호 !!

사진으로는 얼마만한지 느낌이 오질 않는데... 대충 송아지 한마리 만한 덩치를 가지고 있다.

그르릉 대며 돌아다니는데 .. 오오~ 대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세마리가 전시중.

모두들 자기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조련사가 이름을 부르면 알아듣고 처다보더군.

똘똘한 녀석들.

근데? 고양이과 동물을은 물을 싫어하는거 아니었던가?

여기 백호는 물을 좋아하는듯..

수영하고 돌아디니기를 즐겨하더라는...











백색 호랑이..

단순히 돌연변이에 의한 알비노현상때문에 흰색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바위색과 하나가 되는게.. 아마 필요에 의해서 저런색이 나오는거 같기도 하다.











수영을 즐기는 호랑이 !!

고양이과 동물이 물을 싫어한다는건 뻥이란 말인가 ㅠㅠ

난...잘못된 상식속에서 살아온거란 말인가  ㅠㅠ









호랑이 두개골.

그냥 큰 고양이 해골 같다.

밥주는 시간을 기다리며 백호 우리에 전시되어있는 것들을 구경중...


여기 전시된것들 중 이 백호우리가 가장 신경을 쓴 듯 해 보였다.

버튼을 누르면 호랑이 으르릉거리는 소리 포효하는소리 등등을 들려주는 장치며 호랑이의역사등등.

꽤 세심하게 설명되어있더군.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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