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서...
재기차기, 댄스, 칼춤, 리본체조 등등으로 모자라 생전 처음보는 이상한 것을 열심이신 할머니.
둘이서 마주보고 테니스공 같은것을 치고 받는데...
베드민턴 치듯 주고 받기는 하는데...
그게.. 음...
처 낸다는 느낌보다는...
공의 흐름을 흘리듯 받아서 공의 힘을 죽이고 원심력을 이용해 저 라켓 같은것으로 밀어 올리듯 넘겨주는...
-_-;;;
설명하기가 참 거시기 하네 -_-;;;;
주성치 영화 소림축구에서 태극권 하던 소녀가 골키퍼 하다가 물 흐르듯 공을 막아내는 그때 그 느낌 같은...
-_-;;;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이상한 구기 스포츠를 즐기더군.
공을 받아서 다리사이로 원을 그리며 넘기거나 목뒤로 겨드랑이 밑으로 등등... 춤을 추듯 주고 받는 모습이
참.. 신기하더라는.
칠성석 이라고 하는..
무슨 의미 있는 돌 이라고 하는데.....
대략 이런 돌.
그냥 상직적인 의미로 놓여진....
타 국에서 중국의 궁을 그대로 모방해서 만드는것은 별 어렵지 않은 쉬운 일이나
아무리 꼭같은 건물을 완벽하게 재현 한다 하더라도 이 정원의 수많은 기묘한 모습을 가진 나무들은 어찌 할수 없다는......
명.청대의 황제가 오곡이 풍성하길 기원 드렸다는 기년전(祈年殿).
후후...
역시나 공사중.
이젠 별로 짜증도 안난다. ^^;;;
씨밸..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속 편하지.....
기년전(祈年殿)은 기곡단의 주체 건물로서 명. 청대 제왕들이 기곡의식을 거행하던 장소이다. 대전은 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총 높이 32m로 3층의 한백옥 원대위에 세겹 처마의 원형 찬첨 지붕건물이 자리해 있다. 세겹 처마에는 남색 유리기와를 얹었고 층을 따라 위로 올라가며 점점 좁아져 우산모양을 이루고 금빛 보정이 창공에 우뚝 솟아 있다. 기년전은 조형이 장중하고 우아하며 풍격이 독특하여 중국 목조 건축중의 일품이다. 대전은 28개의 녹나무 기둥에 받쳐져 있는데 장부를 교묘하게 끼워 연결함으로써 전체 건물이 완전하고 견고하여 오늘까지 200여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연전히 견고하다. 기년전 내부에는 28개의 큰 기둥이 세겹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맨 안쪽에 세운 4개의 용정주는 통천주라고도 하면 높이 19.2m, 직경 1.2m로 1년의 춘하추동 사계절을 상징한 것이다. 중간의 12개 금주는 1년의 열두 달을 상징하고 바깥에 세운 12개 첨주는 하루의 12개 시각을 상징하고 있다. 외환과 중환의 24개 기둥은 24절기를 상징하고 전체의 28개 기둥은 28성수(옛 사람들은 하늘에 28조의 항성이 있다고 여겼다.)을 상징하며 거기에다 기둥꼭대기의 8개 뇌공주를 더하면 36개의 천강성을 상징한다. 이러한 배열법은 '하늘'에 대한 옛날 사람들의 인식과 우의를 충분히 표현하였으며 또한 '농사를 중요시하는' 그들의 사상을 구현한 것이다. 기년전 내부는 온통 용봉무늬와 채색그림으로 장식되어 눈부시게 화려하다. 28개의 큰 기둥이 삼겹 처마를 떠받치고 있고 천장부분은 한층한층 수축되어 궁륭을 형성하였는데 복판에 있는 용봉무늬 중의 금빛 용과 채색 봉이 살아 움직이는 듯 하다. 기년전 북쪽에 정면 너비 5간, 무전지붕으로 된 건물하나가 청백석 수미좌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황건전이라고 부르며 기곡의식이 끝난 후 황천 상제의 신주 및 황제 선조의 위패를 소장하는 장소이다. 현액위의 '황건전(皇乾殿)' 세글자는 명대 가정제의 친필이다. |
화려한 미사여구로 수식된 이 기년전의 설명을 보니...
태연한척 해도...
못가본게 짜증이 난다. -_-^
쭉~ 뻩은 대로.
이 한가운데 길은 황제만이 다니는 길인줄 알았더니...
하늘에 제를 지내는 곳 답게 황제가 아닌 신선들이 다니는 길 이라고 한다 ^^;;;
가운데 길 옆으로 나있는 한폭 적도의 저 선이 황제가 걸어다니던 길이라는군.
( 이 대목이 확실한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 맞을거다.. )
아무리 스스로 천자라 부르며 위엄을 떤다 한들 눈에 뵈지도 않는 신선 앞에서는 황제도 별수없구만...
공사중인 곳이 아쉬워서 한컷 더....
꽤 근사하다고 하는데 ㅠㅠ
신들이 다닌다는 길을 뒷짐지고 주욱~ 걸어면 만나는 문.
문 넘어로 황궁우(皇穹宇) 가 보인다.
그냥.
황궁우(皇穹宇)의 푸른 기와의 건물...
반대쪽 공사중이던 건물과 흡사하게 생겼다.
500년 이상 된 아주 특이하게 생긴 나무다.
아홉마리의 용이 감고있는 형상이라고 하는데
나무를 향해 손을 뻩으면 그 기를 받을수 있다고 한다 ^^;;
믿거나 말거나.....
대략 이렇더라는......
아주 놀라워하는 패키지 투어의 일행 ㅋ
( 한국 패키지 여행에 참여한 케나다 인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 ㅎㅎ)
이곳의 지도.
지도를 가만 보면 북쪽은 둥글고 남족은 각진 형태의 지형인것을 알수 있다.
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고대의 설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하는군...
중앙 상부에 보이는 기년전(祈年殿)이 아까 보았던 공사중이던 건물 ㅠㅠ
현재 황궁우(皇穹宇)의 좌측 붉은 점에 위치해 있고
동문으로 들어와서 남문으로 나가는 코스를 진행중.
황궁우(皇穹宇)의 담을 빙 돌아오니 입구가 보인다.
따로 입장료를 받았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
물론. 저 가운데 문은 황제만 출입하는 문이었겠지?
이젠 누가 설명 안해줘도 대충 이렇게 생긴 문이면 그러려니 하고 저절로 떠오른다는 ㅋ
입장하니 보이는 황궁우(皇穹宇).
황궁우(皇穹宇)는 원형의 단층 궁전으로 평소 천제 신주를 두는 곳이다. 황궁우의 주위는 원형의 담으로 둘렀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회음벽(回音壁)이다. 회음벽은 아주 기묘한 담벽으로 담벽의 한쪽 끝에서 낮은 소리로 말을 해도 맞은편 담벽에서 똑똑히 들린다 |
전체적 풍경..
저 황궁우 뒤로 빙 둘러싸진 벽이 바로 그 회음벽.
특이한 지붕의 황궁우.
사람들이 몰려서 뭔가를 구경한다.
궁금하니 아니가볼수가 없군 ㅋ
사실 이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고 하며 실제로 안내원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저지를 하더라는.
But... 천정의 문양이 너무 근사해서 노 파인더로 그냥 날리듯 한컷 찍어 남겼다.
하지말라는데 궂이 찍어와서 미안합니다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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